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기관 선정 : 어디로 하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수련기관은 어디에서 하는게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수련기관을 선정할 때 많이들 고민이 되실 건데요, 오늘 내용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련기관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의료기관
둘째, 비의료기관
첫째, 의료기관은 종합병원/대학병원,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1년 간의 수련과정이 길기도 하지만 딱 한번, 1년의 시간 동안의 배움을 통해 특성화 학습(정신건강 관련)을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경험자들은 "수련기관은 병원에서 하는 게 좋고 급성기병원, 종합병원 이상급으로 큰 병원에서 하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급성기 환자들을 경험하며 정신과 환자의 증상 및 특성들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련기간은 학습의 기간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환자, 질환, 증상 등을 보려면 의료기관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 비의료기관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종합재활시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에서는 실제 수련 이후 취직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시스템, 사업, 흐름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럽하우스 모델, 직업재활 우선 등 특화된 관점으로 운영하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운영 모델에 대해 관심이 있고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임상현장보다는 보다 활동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정신건강 관련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각 유형의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비춰보며 수련기관을 선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