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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모든 것/불안장애

성인 ADHD 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 등 모든 것

by 정보알리미v 2020. 6. 16.

성인 ADHD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 등 모든 것

 

안녕하세요? 친절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입니다. 날이 무척 더워지고 있습니다. 다들 냉방병, 여름 감기 등 건강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인 ADHD의 증상, 원인, 진단기준, 치료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성인 ADHD의 특징


낮은 집중력으로 인한 짧은 주의집중기간, 충동성 및 과다활동입니다. 가장 빈번한 소아정신질환으로 발생빈도는 학령기 아동의 3~5%로 봅니다. 최근 대대적인 역학조사 결과 미국 성인에서의 유병률은 4%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병시기는 3~6세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는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이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주로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인 ADHD의 정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산만함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12세 이전 발병하고 만성 경과를 밟으며, 여러 기능 영역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이나 반항심, 이기심으로 오해받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대략 3~4:1로 남자에서 흔하며 초등학생에서 약 13% 중고등학교에서 7% 내외의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성인기에 존재하는 산만함이나 충동성에 대해 별개의 시기에 발현한 성인 ADHD로 볼 것이냐, 이전 시기 발현한 ADHD의 잔재 증상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전혀 다른 별개 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이 집중력 장애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냐에 대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논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DHD의 원인

 


ADHD는 뇌 안에서 주의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의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손상, 뇌의 후천적 질병, 미숙아 등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아 ADHD의 유병율은 일반 인구의 6~9%이며 이중 60~80%가 청소년기까지 지속됩니다. 또한 50%, 즉 소아 ADHD 아동 2명 중 1명은 성인기에 이르러서도 주요 증세나 전체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증세를 계속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DHD의 증상


ADHD 증상은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변화합니다. 과다활동은 초기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유의미하게 감소하나 일부 환자의 경우 충동성, 감정의 심한 기복, 주의집중력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성인 ADHD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집중과 집중 유지의 어려움

- 아주 간단한 일인데도 일을 끝마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결국 일도 끝마치지 못한다.

- 세밀한 부분을 간과하는 실수가 잦다.

- 별로 상관없는 광경이나 소리 때문에 쉽게 산만해진다.

- 한 가지 일을 하다가 어느새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과도한 집중

- 책, TV, 컴퓨터 등 흥분과 보상이 있는 일에 대해서는 몰입한다.

- 다른 중요한 일을 잊고 시간 개념을 잃어버린다.

비조직화와 건망증

-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방, 책상, 차가 아주 어질러져 있다).

- 일의 예상 소요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만성적으로 지각을 한다.

-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계획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제자리에 놓지 않는다.

 

불안정함 또는 끊임없이 활동함

-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어려워한다.

-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일을 추구한다.

-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

- 쉽게 지루해한다.

 

충동성

- 자주 다른 사람의 대화에 끼어든다.

- 자제가 잘 안된다.

- 무례하거나 부적절한 생각을 그대로 내뱉는다.

-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돌발적으로 행동한다.

- 중독의 위험이 있다.

 

감정조절의 어려움

- 자존감과 성취감이 낮다.

- 비판에 대해 과민하며 쉽게 좌절한다.

- 기분의 기복이 심하고 조급하다.

- 예민하고 폭발적으로 화를 낸다.

 

성인 ADHD 체크리스트


WHO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입니다. 점검기간은 최근 6개월 간입니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읽고 솔직하게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1.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

 

2. 일을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

 

3. 약속이나 해야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했던 적이 있다.

 

4. 골치 아픈 일을 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있다.

 

5. 오래 앉아 있을 때 손을 만지작 거리거나 발을 꼼지락 거린다.

 

6.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하는 경우가 있다.

 

6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경우라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검사 및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이 아니라 의료기록 걱정은 없으며 비용 또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ADHD의 감별진단


소아가 어릴 때 특히 3세 이전에는 정상적으로 산만할 수 있으므로 정상적으로 산만할 수 있으므로 정상적 과다활동과 감별을 요합니다. 불안장애 때도 주의력결핍과 과다활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발성 우울증(이때는 행동이 감소된다)과 감별해야 합니다. 조증에서도 ADH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과다활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ADHD의 치료


ADHD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사회적 관계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가 많이 사용됩니다.

 

성인 ADHD 환자에게 스케줄러를 사용하게 하여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해 업무효율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감정조절 훈련을 통해 화가 나고 감정조절이 안될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중추신경 자극제인 메칠 페니 데이트(methylphenidate) 계통의 약물을 복용해 주의집중력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치료제로는 아토목세틴이나 클로니딘, 부프로피온 등의 약제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와 관련된 약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료들이 환자의 ADHD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해 행동교정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경과


치료되지 않고 지속된 ADHD가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ADHD 아동들이 성인이 되면 학교와 부모님의 통제를 벗어나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그만큼 더 다양한 책임과 능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소아기와는 달리 사회에서는 아무도 이를 도와주거나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성인 ADHD의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증상들로 인하여 학업, 직장, 가정 등 일상생활 전반에 기능 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무단결근이나 업무 효율 저하의 원인 top 10 중 하나로 ADHD를 꼽았습니다. 또한 ADHD 환자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성인이 되면 알코올 중독이나 니코틴 중독,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 핸드폰 중독에 쉽게 빠지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끝으로 정리를 하자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적 스트레스를 경험한 뒤 일부 극심한 외상에의 노출, 그 외상에 대한 회고와 재경험, 외상 회피, 일상적인 반응 능력의 마비, 과도한 흥분 또는 과도한 경계, 공격적 성격으로의 변화, 공포감, 무력감, 사건의 회상, 사건의 기억 자체를 회피하는 것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는 개인이 경험하는 압도적인 스트레스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을 중요하게 다루면서, 외상적 사건이나 시기별로 경험한 일련의 외상적 사건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질문들을 활용하여 사정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활상의 사건들이 나타날 때 어떻게 대처하고 적응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진단은 증상들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중요한 대인관계 영역에 유의한 영향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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