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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모든 것/불안장애

공황장애 극복방법을 알아봅시다!

by 정보알리미v 2020. 6. 19.

공황장애 극복 방법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신건강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공황장애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극복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공황장애 극복방법

 

1. 공황장애란 무엇인가요?

 

공황장애(恐慌障碍, panic disorder)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공황발작을 예측할 수 없이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뚜렷한 근거나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반복되는 것으로, 심계항진, 땀, 몸 떨림,호흡곤란, 마비, 불안 따위를 동반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한 달 이상의 행동적 특성이 나타나며, 이후의 또 다른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한다. 많은 공황장애가 광장 공포증(agraphobia)을 유발하지만, 공황장애 자체가 광장 공포증은 아니다. 공황장애의 명확한 원인은 불명이나, 흡연을 포함한 약물 사용, 심리적 스트레스, 아동학대의 경험 등이 인자가 될 수 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약 70%가 공황발작이 시작되기 전부터 범불안장애(汎不安障碍,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를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첫 공황발작은 대인관계 갈등, 질병, 이별, 파산과 같은 사회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상담치료와 함께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흔히 벤조디아제핀이나 베타 차단제가 공황 치료를 위한 약물로 사용된다.

 

2. 공황장애의 진단

 

1. 예측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2. 적어도 한번 이상의 발작 후에, 한 달 넘게 다음 중 하나 이상이 해당해야 한다.

  •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혹은 공황발작의 영향이나 결과에 대한 걱정 (예: 통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쳐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 공황발작과 관련한 현저한 부적합한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예: 공황장애를 피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 운동을 하지 않거나 낯선 장소를 피하는 등의 행동)

3. 공황발작이 약물이나 갑상선 기능장애와 같은 생리적 영향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어야 한다.

 

4. 공황발작이 공포증이나 강박장애, 심한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생긴 경우가 아니어야 한다.

 

광장 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DSM-5의 변경된 진단 기준에 따라 공황장애가 있어야만 광장 공포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측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탈출이 불가능하거나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장소를 두려워하거나, 그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음.

 

  1. 적어도 한번 이상 발작을 경험한 후 다음 한 달 넘게 불안을 느끼는 상황을 피하거나, 상당한 고통을 느끼며 견디거나, 혹은 공황발작이 닥치는 것을 불안해하며 견디거나, 동반자가 옆에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경우.
  2. 또다시 공황발작이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단, 이런 불안이나 회피행동이 다른 장애로 더 잘 설명될 때는 광장 공포증이라 붙이지 않는다.

3.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는 밝혀진 치유법은 없지만, 많은 경우에서 성공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 가능한 한 완전한 반응을 일으키고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 규명이 중요하다.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와 공황을 겨냥한 긍정적인 자기 대화(positive self-talk)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1) 인지행동치료의 발달과정

통찰 지향적인 치료가 비교적 변화를 초래하는 데는 비효과적이며, 행동치료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할 수 없고, 외부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행동변화가 일반화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행동주의적 요소 중 학습이론 및 행동수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인지치료 영역에서의 영향과 맞물려 정신 내적인 시각과 환경적 시각 모두를 옹호하는 인지행동적 접근의 발달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걸쳐 인지행동치료가 발전하게 된 구체적인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60년대 말부터 행동주의 모델은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할 수 없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언어를 비롯한 모든 행동이 학습되었다고 주장하는 행동주의 모델로는 아이들이 강화받지 않은 문법을 배우는 것을 설명할 수 없었다.

 

또한 이때부터 여러 가지 행동치료를 통한 행동변화에 문제점들이 제기되면서 그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 요구되었다. 행동치료의 주된 문제점으로는 외부 자극에 의존하는 경우 내적 동기가 유발되지 않는다는 점과 행동 변화가 외부 강화로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일반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Bandura(1965)의 대리 학습 역시 전통적인 행동주의적 설명에 도전했다. 그는 개인 자신이 직접 행동하고 강화를 받는 절차 없이도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한 후에 강화나 벌을 받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음을 주목하고 이를 대리학습 또는 관찰학습이라고 하였다.

 

또한 조작적 조건화에서처럼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의 일반성을 거부하고 개인과 환경 간의 관계를 상호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보았다. 관찰자는 수동적인 비디오테이프처럼 모든 모델링 자극을 무차별적으로 등록하고 저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관찰학습은 주의집중, 보유, 내적인 연습, 운동 재생과정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일어난다. 이러한 견해는 개인의 인지를 중재하지 않고 행동만 중재하였을 경우 행동의 변화가 지속되기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였다. 

Ⅲ. 인지행동모델에서의 주요 개념

주관적인 경험의 독특성

각 개인이 갖는 삶의 사건과 정서반응의 독특한 의미, 현실을 조직하는데 작용하는 정보전달 과정, 신념, 신념 구조와 같은 주관적 경험의 독특성을 의미한다.

협력적인 노력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한 해결은 클라이언트와 치료자의 협력적인 노력이다. 클라이언트는 자신과 타인, 세계에 대한 견해와 관련된 특정한 내용을 가져온다. 치료자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치료, 개입 전략에 관련된 개입의 구조화, 사정, 지침, 특정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자신과 타인을 위한 무조건적 관심

인간은 누구나 강점과 제한점, 기술과 재능, 지식과 무지, 예외적인 특성과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자기 수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조화되고 직접적인 접근

전체 상담의 구조는 ‘문제 탐색 - 상담 목표 설정 - 구체적 사건, 상황 및 환경의 탐색 - 문제 해결- 숙제를 통한 문제해결 상태의 유지 및 영구적 문제 해결’로 이루어지며 각 회기별 구조는 ‘지난 회기에 끌어내지 못한 이야기 - 숙제 점검 - 같이 논의한 사항 점검 - 회기 중 나눈 이야기 요약 - 숙제 내어주기 - 마무리 하기’로 이루어진다. 치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과 처방된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치료자는 치료지침에 의해 치료과정을 유지하고 비협조, 힘의 갈등, 종결 준비 등과 같은 이슈를 관리하고 표적이 되는 문제에 전략적인 초점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접근
 

과업 지향적이며 문제 해결 중심으로 진행되며 치료자가 적극적, 지시적으로 접근한다. 

자기 조력 및 자가 치료적 접근

인지행동치료에서는 치료자가 클라이언트가 지닌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클라이언트가 호소하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선택하여 교육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새롭게 출현한 문제와 미해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강화함.

교육적 모델

교육적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에게 그가 지닌 문제의 본질과 과정에 대한 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사고와 신념을 찾고, 규정하고, 평가하고, 행동 변화를 계획하도록 가르친다. 

소크라테스식 방법

인지적 반영을 통하여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의미를 재발견하게 도와주는 데 사용된다.
소크라테스식 방법은 ① 클라이언트의 자기 인식과 자기 발견을 자극하고, ② 모호하고 병적으로 정의된 관심에서 문제의 정의로 초점을 두게 하며, ③ 치료자가 클라이언트의 특징적인 지각, 합리, 정보수집, 문제 해결 패턴에 접근하게 하고, ④ 클라이언트의 신념체계를 드러내며, ⑤ 클라이언트의 적응 기전과 스트레스에 대한 인내를 드러내며, ⑥ 치료자가 타당화, 불합리한 신념에의 도전, 문제 해결의 모델이 되는데 효과적이다.

경험적 초점

클라이언트와 치료자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정서적 행동적 반응에 관계된 인지적 기능에 대해 경험적으로 탐구하도록 협력한다. 일단 지각, 아이디어, 신념, 태도, 기대가 확인되고 나면, 이들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그 과정은 가설을 세우고 조사하고 표적이 된 조건이 타당하거나 합리적인지 적응적이거나 지지가 부족한지 검증한다. 이는 논리를 세우고 타당성을 찾고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는 과정으로서 세션에서 이루어지거나 집에서의 과제로 주어진다.

 

몇몇 연구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받는 공황장애 환자들 중 85-90%가 12주 안에 공황으로부터 회복되었음을 보여준다.

인지행동치료가 옵션이 아닌 경우, 약물치료(pharmacotherapy)가 사용된다.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는 일차 약제 약물치료 옵션(first-line pharmacotherapeutic option)이 있다.

 

 

4. 공황장애 극복 방법

 

첫째, 회피하지 말자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방어기제가 회피이다. 회피만이 가장 이성적인 해결방안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비이성적인 방법임을 인식해야 한다.

 

 

둘째, 외부의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공황발작도 여전히 정상적인 생리 반음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공황발작이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 등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 없다는 것이다. 공황발작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공황발작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 등이 문제인 것 암울 인식해야 한다.

 

셋째, 공황발작에 대한 이성적인 태도를 갖자.

 

우리는 공황발작이 사람에 따라 길어야 20~30분, 보통은 10분 이내에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으로 인해 죽을 것 같다, 미칠 것 같다 등의 생각과 공포심을 잊고 잠시 뒤에는, 10분 안에는 사라진다는 이성적인 태도를 갖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것을 체계적이고 순차적으로 훈련하며 연습하는 치료가 인지행동치료입니다. 비합리적인 사고, 행동을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치료입니다. 또한 우울증이 동반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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