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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모든 것/불안장애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등

by 정보알리미v 2020. 6. 28.

하지불안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등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신건강 스토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정신건강 영역의 수면장애와도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에 유독 다리 저림,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오늘은 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원인, 치료방법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의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을 느끼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장애까지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하고 있으나, 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합니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Fe)이 필요하므로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신경증과 같은 신경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으며 임신 후기에 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당기는 듯하고 쑤시고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견디기가 힘들며, 특히 밤에 가장 심해져 수면 장애를 초래합니다.

 

하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해서 하지에만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지, 어깨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는 코끝에도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지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 5가지를 모두 만족)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 이러한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찾아오나 항상 그렇지는 않음. 심할 경우에는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함께 느낌이 듭니다.

 

2.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짐. 지속적으로 앉거나 누운 자세, 휴식을 취할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증가합니다.

 

3. 움직임으로써 완화. 특히 걷기와 같은 움직임은 불쾌한 느낌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증상은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더 나빠지는 양상입니다.

5. 이러한 증상이 다른 내과적, 행동이상으로만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증의 경우 약물치료보다는 비약물 치료를 권합니다.

 

비약물치료로는 발/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등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수면장애까지 동반되는 중증의 경우에는 수면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문 치료제로는 철분 결핍이 있는 경우 철분 제제를 투여하여 보충합니다.

 

도파민 제제는 미국 FDA에 공인된 치료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복용 후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며, 대개 1~2주 내에 상당한 호전을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에 복용해야 하며 비약물요법을 항상 병행토록 합니다.

 

주의사항


기본적인 수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담배, 술은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수면질환이 동반된 경우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이상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질환까지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에서 많은 수고로움을 담당하고 있는 하체, 발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주는 건 어떨까요? 요즘 마사지건이나 안마의자 판매량이 급증 하였다고 합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들도 많으니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전 다리 마사지, 근육을 풀어주고 주무시면 수면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몇일 만해도 효과적이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을 때는 엄청난 체감이 있을 겁니다. 모쪼록 건강유의 하시며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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