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증상, 게임중독 테스트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신건강 스토리입니다. 게임중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뉴스 동영상이 떠오릅니다. 기자가 PC방에서 전원 차단기를 내렸을 때 반응이 어떤지를 촬영한 뉴스 영상인데요, 기자가 전원 차단기를 내리자 난리가 나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지 않으셨어도 어떤 그림이 나왔을지 예상되실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관심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게임중독 증상, 게임중독 테스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중독이 무엇인가요?
인터넷 중독으로 표현하기도 하나 요즘은 게임중독으로 더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인터넷 활용, SNS의 이용 등으로 인한 장애는 인터넷 중독으로 봐야 할 것이며, 분명한 게임을 이용한 장애는 게임중독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매개체의 차이일 뿐 중독은 동일합니다. 중독은 물질중독, 행위중독 2가지로만 나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중독?
인터넷 중독이란 인터넷 사용에 있어 자율적 통제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적으로 집착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증상이다. 과도한 게임사용으로 인해 학업(직장)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게임중독 이란?
게임중독이란 게임사용에 있어 자율적 통제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병적으로 집착하여 게임에 몰두하는 증상이다.
과도한 게임사용으로 인해 학업(직장)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2. 게임중독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밥을 먹지 않고 밤 새 게임에만 몰두한다.
*밤새도록 게임을 하느라고 학교에서는 잠만 잔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도 늘 게임에 관한 생각들뿐이다.
*과도한 게임사용으로 학업이 떨어졌다.
*가족과 매일 다투거나 부모님으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게임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
*가끔 현실과 게임공간이 구분이 안 될 때가 있다.
*꿈에서도 게임에 관한 꿈을 꾼다 기타 여러 증상들을 나타낸다.
3. 게임중독의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2018년 5월에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서 포함한 국제 질병분류기호(ICD) 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2019년 5월 20일에 게임 의존증이 정식 질병으로 채택된 상황이며, 확정될 시 2022년부터 개정안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로는 게임중독을 정식 질환으로 인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국 정신과 학회(APA, 1994)에서 제시한 알코올 의존증 진단 기준(DSM-IV)에 따라 게임중독 진단기준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독 문제는 매개체의 차이입니다. 같은 뇌 부위에 같은 작용을 통해 일으키는 뇌 기능의 장애는 동일합니다.
현재까지 정부에서는 4대 중독질환이라 하여 알코올, 도박, 마약, 게임을 선포하였고 게임계의 반발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3. 게임중독 테스트 자가진단
1. 술에 대한 내성이 있다.
- 취하려면 주량이 늘어나야 하거나, 같은 양의 술로는 취하지 않는다.
- 이전보다 게임량이 늘었고, 늘어나야만 만족한다
2. 금단증상이 있다.
- 계속해서 술을 마시다가 중단할 경우에 식은땀이나 빈맥, 수전증, 불면, 속이 메슥거리거나 토하고, 환각
(환시, 환촉, 환청), 불안, 초조, 대발작(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금단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해장술을
마신다.
- 게임을 중단할 시 불안, 초조, 식은땀 등 생리적 불편감이 생겼다.
3.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또는 오랫동안 음주한다.
- 딱 한 잔만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한 잔이 한 병이 되고, 그러다 계속해서 먹게 된다.
- 딱 한시간만, 일정시간만 게임을 하기로 결심하지만, 절대 지켜지지 않고 밤을 새우는 등 지속하게 된다.
4. 술을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 술을 끊어야겠다 거나, 술을 줄여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지만 실패한다.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항상 마음의 한 구석에 있다.
- 게임을 끊어야 겠다, 줄여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마음의 한 구석에 있다.
5. 술을 구하거나 마시거나 술에서 깨어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 술을 구하기 위해 한밤중에 슈퍼마켓을 찾아다니거나, 늘 상 술을 마시고 있거나 취해서 시간을 보낸다.
- 게임을 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없으면 빌려서, 급하게 구매해서라도 반드시 게임을 해야 하고,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6.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인 활동, 직업적인 활동, 여가 활동이 줄어들거나 포기된다.
- 술 때문에 직장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회활동도 못하게 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레저생활이나 취미 활동이 없어진다.
- 게임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인 활동, 직업적인 활동, 여가 활동이 줄어들거나 포기된다.
- 게임 때문에 직장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회활동도 못하게 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레저생활이나 취미 활동이 없어진다.
7. 술에 의해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감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마신다.
- 간 경화증이나 알콜성 간염, 지방간, 당뇨병, 위궤양 등이 악화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우울증이
생기면서도 마신다.
- 게임 때문에 몸과 마음이 병들아 감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한다.
1년 동안 7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는 진단 내릴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게임중독 증상, 테스트의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게임 중독에 관한 이슈는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중독 관련 전문가들은 게임중독도 중독 질환의 일환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게임중독이 포함된 중독법을 발의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당연히 질환으로 인식될 때의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게임산업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발전되어 있으며, 올림픽 종목으로도 e-sports가 포함되어 주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 관여되고 있는 이익이나 광고수익도 엄청 난다고 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아들이 게임산업에 있어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아무튼 게임의 장점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단점 또한 명백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가장 좋은 결과가 도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중독법이 생겨날지, 게임은 어떤 식으로 될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