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자가테스트 검사 3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율 및 사용률이 어마어마하시다는 건 다들 알고 있으실 겁니다. 80%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염려, 불안인데요, 자신뿐 아니라 요즘은 아이들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높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에 앞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팁은,
어린 자녀들의 경우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사용이 좋고, 자기 전 사용은 금물, 타이머를 맞춰 놓고 알람 시 종료 등 약속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매일 조금씩 보여주기보단 안보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조금씩 매일 보여주는 것보다는 날을 정해 몰아서 보여주는 게 낫다는 것이죠.
자 그럼, 스마트폰 중독 자가테스트 방법 2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는 손을 이용한 방법.
두 번째는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자가테스트입니다.
먼저 첫 번째, 손을 이용한 방법, 병원에서도 쓰는 드꿰르뱅 테스트
엄지를 나머지 손가락으로 말아 쥔 뒤 손목을 위아래로 흔들어보면 되는 방법입니다.
이때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통증이 있다면 중독 확률이 높습니다.
이 테스트는 '드꿰르뱅 건초염'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검사이며 드꿰르뱅 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이나 손목을 무리해서 사용하였을 때 손목 부위의 힘줄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손목을 고정시킨 채로 엄지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스마트폰 사용 자세가 엄지손가락 쪽 손목 부위의 힘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드꿰르뱅 테스트'를 이용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빈도를 자가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따로 손목이나 엄지손가락을 많이 쓰지 않는데 드꿰르뱅 테스트를 했을 때 손목이 아프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주변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무료상담을 받아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국가에서 설립한 신뢰할 수 있는 중독 전문 기관이며 상담비용이 무료입니다.
정신과 전문의 혹은 정신건강전문요원에게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근관증후군 테스트도 있습니다.
수근관증후군 테스트는 양쪽 손목을 꺾은 채로 손등을 마주대고 1분 정도 유지하였을 때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있는지 검사하는 테스트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화면을 보기 위해 손목을 안쪽으로 꺾게 되는데, 이 손목을 안쪽으로 꺾는 자세가 손목 앞쪽에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을 압박하면서 이 부분을 통과하는 신경이 눌리게 된다고 합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의 통증과 손 저림 등의 증세를 보이며 스마트폰을 자주 오래 사용하는 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자가테스트 하는 방법입니다.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iapc.or.kr/
스마트쉼센터
예방교육 실시 결과 제출 기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이동 후 결과 제출 하시기 바랍니다. * 전달된 공문과 첨부파일을 확인하신 후에 실시결과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결과제출 바로가기 제출
www.iapc.or.kr
사이트 접속 후 왼쪽 상단의 "과의 존 이란?" 메뉴에서 "스마트폰 과의 존 척도"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스마트폰중독 테스트, 자가테스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본인이나 자녀가 스마트폰 과의존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실행해보시고 요즘에는 지역 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스마트폰 중독예방, 인터넷중독 예방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찾아가서 예방 캠페인 등도 하고 있습니다. 질환이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접근하기 꺼려하기도 하는데, 질환 차원이 아니라 과의존 단계로 볼 수 있어 사용을 줄이고 피해를 줄이자는 인식으로 접근하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