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실습, 실습 지침서 등 실습 꿀팁 정리
안녕하세요? 친절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입니다. 오늘은 간호실습 중 정신건강의학과 실습. 정신간호학 실습, 실습 지침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각 기관에서 실습 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실습지침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점 없이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사항들이니 지나친 염려나 긴장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실습하는 기관이 병원이기 때문에 급성기 환자가 있는 곳이라 할지라도 약물치료를 잘 받고 있는 안전한 환자분들만 있습니다.
조금의 염려나 불안이 있는 곳은 치료 받지 않고 있는 지역사회에 있는 환자일지도 모릅니다. 정신과 환자분들은 꾸준히 치료만 받고 있다면 일반인보다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범죄율 더 낮습니다, 물론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환자의 중 범죄율은 높습니다.)
자 그럼 오늘의 주제, 정신건강의학과 실습. 정신간호학 실습, 실습지침서 시작합니다!
정신간호학 실습지침 TIP, 슬기로운 정신간호 실습!
1. 기관마다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남성, 여성 모두 외적인 모습을 깔끔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화장도 되며 지나치게 진한 화장, 이상한 화장(?)만 아니면 됩니다. 왜냐하면 정신과 환자분들 중 음성증상으로 인해 잘 씻지 않는 분, 씻지 않으려는 분들이 있어 이분들에게 적절한 개인위생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프로그램 중 사회기술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만성질환으로 인해 인지기능, 전반적인 기능이 쇠퇴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화장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주제일 수 있습니다. 부적절하게 화장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2. 이성 간에는 어떠한 신체 접촉도 하실 수 없습니다. 간혹 동성 간에도 신체접촉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벼운 악수, 하이파이브 조차도 의도를 가지고, 의미를 부여하는 환자들도 있을 수 있기에 어떠한 신체 접촉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동성 간에 면담 중, 대화 중 적절한 비언어적 태도는 있을 수 있으나 되도록이면 신체접촉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3. 타과 실습과 다르게 환자분들에게 허락을 맡고 병상에 앉아 같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 어디에서든지 먼저 다가가 대화를 하며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면 좋습니다. 환자 분들의 어려움 중 하나가 "먼저 다가가 대화 하는 것"입니다.
4. 환자가 대화 도중 증상으로 느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찬성, 동조해주거나 반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는 등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신 대로, 정신간호학에서 배우신 대로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끼신 다면 무서웠겠어요" 등 감정에만 공감해주시면 됩니다.
5. 회진 시 함께 하시게 될 텐데, 회진 시에는 치료진의 질문 등 말의 내용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진의 비언어적인 태도도 집중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환자의 표정, 비언어적인 태도 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에 증상도 있는 등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6. 치료프로그램도 관찰하게 될 텐데, 치료프로그램의 목적 중 하나도 집단 내에서의 환자분들 간의 역동, 증상 관찰이 있습니다. 치료프로그램의 주제 활동뿐 아니라 그 안에서의 역동, 증상, 환자분들의 표정 등도 관찰하시면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7. 마지막으로 다들 알고 계신 것처럼, 정신건강의학과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호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치료진이 팀워크로 일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직군의 팀 협력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겸손한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며 실습과정을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에 도움이 될만한 전자책입니다.
http://www.upaper.net/mentalhealthsocial/113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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